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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DEX
- 가게 뒤편에 남겨둔 방
- 건너는 사람에게 강은 이름을 묻지 않는다
- 과장된 맞장구 없이도 우리는 마주할 수 있다
- 그 꽃다발의 주인이 내가 아니었음을 알았다
- 그때 다른 말을 했더라면
- 그때는 옳았고, 지금은 틀리다
- 기분은 날씨고 감정은 지형이다
- 나다운 게 뭔데
-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은 오늘 한 번뿐이다
- 내가 지어낸 사람 말고
- 내일 도착할 상자는 나를 구하지 못한다
-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이 귀찮아서
- 다정한 사람은 세상을 모를 리 없다
- 당신이 잘 지낸다면 좋은 일입니다, 나도 잘 지냅니다
- 대체 무엇을 기대했던 걸까
- 도피하지 않는 고독의 자리
- 돈 안 되는 낭만
- 돌이 굴러떨어져도 다시 건반 앞에 앉는 이유
- 떠나온 자리로 돌아갈 수는 없다
- 말할 수 없는 것을 연주할 수 있는가
- 망할 수도 있다는 걸 아는 사람만이 끝까지 노를 젓는다
- 매일 같은 시간에 앉는 사람의 자유
- 모두가 틀렸다고 할 때 자기 음을 연주하는 법
- 모든 소음을 끄고 남은 방에서
- 무대를 내어주는 사람
- 무엇을 연주라 부를지부터 다시 정하는 법
- 바나나 껍질을 밟은 시지프
- 불이 꺼지고 나서야 시작되는 연주
- 비는 지나가고 보폭은 남는다
- 사랑하지도 일하지도 못한 날의 고백
- 사소한 엇박자에 져주는 이유
- 살아라, 그대는... 그 뭐냐... 그거다
- 삶이 아무리 거칠어도 내 목소리까지 거칠어질 필요는 없다
- 상은 남의 몫, 책상은 나의 몫
-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용기
- 선택지를 다 쥐고도 불안한 이유
- 설명하지 않는 자와 소리치는 자
- 수면 위로 끓어오르기까지의 온도
- 슬퍼하기엔 남은 날이 너무 길다
- 아무 일도 없는 날의 해상도
- 악역이 없는 자리에 남는 것
- 앞이 잘 안 보일 때는 그냥 발밑만 보고 걷는다
- 어긋난 보폭이 스윙이 될 때
- 어떤 비극에는 교훈이 없다
- 오늘 하루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더라도
- 완벽한 계획을 세우느라 첫발을 떼지 못할 때
- 왜 사람은 굳이 삼류 악역을 자처하는가
- 왜 우리는 다 채우지 못해 안달하는가
- 우리는 왜 모두 껄무새가 되는가
- 인생이라는 무대의 투자자들
- 전성기를 잃어버린 뒤에야 비로소 시작되는 소리
- 지드래곤의 위버멘쉬, 니체의 위버멘쉬
- 타인의 비극을 훔쳐보는 안전한 방
- 타인의 속도에 맞추면서 내 목소리를 내는 법
- 타인의 잔치를 보며 속이 쓰린 밤에
- 탭마다 다른 얼굴로 사는 하루
- 틀린 음은 정말 실수일까
- 포개어지지 않는 시간들
- 혼자서 온전히 서지 못하면 둘이 있어도 결국 외롭다
- 확신이 벽이 될 때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